공연자의 딸로 자란 샤오완지(리 겅 시)는 평생을 거리에서 보냈다. 언제나 쾌활하고 매우 영리했던 샤오완지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재주가 있었고, 아버지의 인상적인 연기를 보도록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비록 읽기나 쓰기를 배운 적은 없지만, 완지는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바라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도 인생을 영원히 바꿀 만남을 막을 순 없다. 갑자기 공주가 되어버린 샤오완지는 자신이 지금부터 살아야 할 삶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로운 삶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던 듯, 완지는 곧 자신과 아무 관계도 원하지 않는 남자인 메이 산 샤오(황준지에)와 결혼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결혼에 격렬히 반대하며, 산 샤오는 완지를 밀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지만, 그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둘 다 피할 수 없는 결혼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편 왕은 9대 왕자의 딸 루잉야오(순 안케)와 결혼을 주선했지만 도적 샤오바오예(딩지아 웬)가 자신을 아내로 착각하면 상황이 크게 틀어진다.